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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AI로 제품 해석 4시간→4분 단축…독일서 첫 공개

등록 2026/10/13 11:15:39

독일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AI 플랫폼 등 공개

[서울=뉴시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는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는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체 개발 플랫폼을 독일에서 처음 공개하며 첨단소재 분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에서 친환경·고기능 모빌리티 소재와 고강성 폴리옥시메틸렌(HS POM), AI 기반 사출해석 플랫폼 등 3개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코아포리즘+AI(KOAPHORISM+AI)'를 처음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제품의 성형 과정과 성능을 예측하는 기술로, 소재 선정부터 제품 설계까지 개발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약 4시간이 걸리던 최초 제품 해석 시간을 4분 수준으로 단축했으며, 고객사와의 미팅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해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경량화했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는 사용이 끝난 어망과 로프, 에어백 등을 재활용한 컴파운드 제품과 바이오 원료 기반 POM 등을 전시한다.

전기차용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선보인다. PA6·PA66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과 충전구 부품 등에 적용되며, PBT와 TPC-ET 소재는 각각 자동차 헤드램프와 등속조인트 부트 등에 활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달 연구개발(R&D)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 포럼 2026'을 개최하며 미래 산업 변화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발굴된 협업 과제를 후속 R&D와 사업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정홍령 코오롱인더스트리 ENP사업본부 본부장은 "축적된 소재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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