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 H주 0.89%↓
등록 2026/10/08 19:06:4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아시아 증시도 부진하면서 매도 출회로 속락 마감했다.
국경절 연휴를 마친 중국에서 자금이 유입해 일시 혼조세를 보였지만 끝내 밀렸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4.71 포인트, 1.43% 내려간 2만3785.79로 폐장했다. 장중 심리 저항선인 2만4000선을 내주고서 낙폭을 확대, 3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1.82 포인트, 0.89% 밀린 8010.5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1.11 포인트, 2.89% 떨어진 4073.38로 장을 마쳤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시된 것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인터넷 플래폼주와 반도체주, 전기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는 대폭 떨어졌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는 기사에 부동산주, 가전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AI 개발주 미니맥스가 13.74%, 즈푸 7.62%, 반도체 설계주 비런과기 11.85%, 컴퓨터주 롄샹집단 8.08%, 저장장치주 장보룽 7.78%, 광섬유주 창페이 6.73%, 반도체주 화훙훙리 9.21%, 중신국제 6.73%,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6.44%,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5.00%, 엔진주 웨이차이 동력 7.9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7.69%,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6.74%, 동영상주 콰이서우 3.91%, 광통신 장비주 중지쉬촹 6.68%, 캠브리지 과기 3.06%, 영국 대형은행 HSBC 4.87%, 중은홍콩 4.75%, 약품주 스야오 집단 5.40%, 한썬제약 5.13%, 신다생물 5.03%, 야오밍 생물 4.59%, 야오밍 캉더 4.30%, 금광주 쯔진광업 3.34%, 소프트웨어 개발주 진데국제 3.19% 급락했다.
복합기업주 CK 허치슨도 2.7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6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62%, 구리주 장시동업 2.40%, 지리차 2.41%, 비야디 2.2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25%, 역외채권을 발행하는 시총 1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19%, 스마트폰주 샤오미 1.1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0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22%,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09%, 뤄양 몰리브덴 2.09%,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1.9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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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패션 플랫폼주 쉬인은 8.93%, 자동차 관련주 보타이 처롄 5.96%,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회복 조짐이 보였다는 소식에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3.75%, 식품주 캉스푸 3.32%, 석탄주 중국선화 3.13% 급등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 역시 2.82%, 중국석유화공 2.60%, 중국석유천연가스 2.56%, 중국해양석유 2.21%, 가전주 메이더 집단 2.60%, 하이얼즈자 2.43%, 생수주 눙푸 산취안 1.71%, 화룬맥주 1.62%, 유제품주 멍뉴유업 1.4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74%, 초상은행 1.37%, 중국은행 0.75%, 유방보험(AIA) 0.65% 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가 5.20%, SK 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XL二南方海力士)는 5.31% 떨어지고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5.11% 뛰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072억5520만 홍콩달러(약 35조5215억원), H주는 582억36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함에 따라 홍콩과 본토 간 주식 교차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중국 국경절 연휴 소비 지표가 부진했다며 항셍지수가 단기적으로 2만3500~2만4500포인트 범위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가 추가 상승할 여건이 부족하다며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우선하고 통신주와 중국 본토 은행주 등 고배당 종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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