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전 재개 가능성에…브렌트유, 4% 가까이 뛴 104달러
등록 2026/10/08 17:23:01
수정 2026/10/08 18:20:25
브렌트유 선물, 3.95% 올라…WTI 91.54달러
트럼프, 공격 재개 여부·시점 결정 안 해
일각에서 11월 중간선거 이전 공격 가능성도
![[샌안토니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리먼 콜리세움에서 중간 선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6.10.08.](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1647642_web.jpg?rnd=20261008161218)
[샌안토니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리먼 콜리세움에서 중간 선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6.10.08.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이 수주 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한국 시간 8일 오후 4시45분께 전장 대비 3.96% 오른 배럴당 104.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은 같은 시간 3.87% 오른 배럴당 91.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가안보 참모들이 수주 안에 이란에서 대규모 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국방부도 중부사령부에 이란 전투를 재개할 준비를 마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재개 여부나 작전 시점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공습이 11월3일 중간선거 이전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대에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는 점도 국제 유가를 자극하고 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공항 등을 연쇄 타격하고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대규모 반격을 선언했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엑스니스(Exness)의 금융 시장 컨설턴트 조인키는 "앞으로 원유 가격은 걸프만 수출 경로 및 인프라 안정성과 밀접하게 연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에 긴장이 고조될 경우 에너지 공급이 물리적으로 위협받고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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