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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개발 정책, 최상위 모델 위주로 재편될 듯…독파모 중단설엔 “정해진 바 없어”

등록 2026/09/28 19:51:49

수정 2026/09/28 19:58:25

정부, 독파모·프론티어AI 등 AI 개발정책 개편 논의 헌창

여러 기업 참여 SPC 방식 등 프런티어 AI 개발안 거론

과기정통부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에 재원 집중필요성 깊이 공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이후 최상위 인공지능(프론티어 AI) 모델 개발로 이어지는 차기 단계의 추진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내년부터 최상위 AI 개발 지원에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여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런티어급 AI 모델 개발을 위해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SPC 방식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같은 논의는 독파모를 시작한 이후 AI 기술 환경이 빠르게 달라진 데 따른 것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인재 등 여러 기업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프런티어급 AI 개발에 함께 투입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도 이달 초 출범 1주년 성과발표회에서 과기정통부와 함께 독파모의 평가 방법과 기준, 사업 추진체계를 살펴보겠다고 밝혀 AI 모델 개발 방식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당시 프런티어 AI와 독파모, SPC 추진 방식과 관련해 "아직 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하 부위원장은 "독파모를 시작했을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미국과 중국의 AI 모델이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독파모만으로 이를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런티어 AI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지가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와 전략위 전문가들이 함께 개선 방향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독파모에서는 SK텔레콤·업스테이지·LG AI연구원 등 3개팀이 경쟁 중이다.

일각에서는 프런티어 AI 개발 방식 논의와 맞물려 독파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SPC 중심의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독파모 중단과 SPC 설립 여부 모두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는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재원 집중 지원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단 및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 관련 SPC 설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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