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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곽포에 몰락…중국 여자 농구 "끝까지 싸웠지만 체력 부족"[나고야AG]

등록 2026/09/26 09:34:13

수정 2026/09/26 09:40:24

준결승서 80-85 덜미…3연속 금메달 좌절

[나고야=신화/뉴시스] 중국, 25일 한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준결승에서 80-85 패배. 2026.09.25.

[나고야=신화/뉴시스] 중국, 25일 한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준결승에서 80-85 패배. 2026.09.2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중국 여자 농구 대표팀 궁루밍 감독이 박수호호에 밀려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체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

중국은 25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준결승전에서 80-85로 졌다.

이날 중국은 신장 223㎝ 센터 장쯔위를 앞세워 골밑을 지배했지만 외곽 싸움에선 완전히 밀려 3점슛 12개를 얻어맞은 끝에 한국에 무릎을 꿇었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궁루밍 감독은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볼이 들어간 뒤 다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템포를 줄여 골밑 강점을 살리려 했는데 내외곽 플레이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압박 수비가 우리에게 큰 어려움을 줬다. 선수들 모두 끝까지 싸웠고 속공 기회도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할 체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궁루밍 감독이 3점슛이 중요한 세계적인 트렌드와 상반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세계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선 그에 맞는 선수단과 기량이 갖춰져야 한다. 그래야 기반이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며 "현재 우리가 보유한 자원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3연속 금메달이 좌절된 중국은 26일 오후 4시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포워드 뤄신위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 꼭 승리해서 최선의 결과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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