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승원 의혹 사퇴 무관 수사 이어가야…李, 공소취소·재판삭제 포기하라"
등록 2026/09/19 12:49:38
"주가조작, 국민 생체실험, 가족 조합 제대로 수사해야"
"李 공소취소 위험한 책무 감당할 자신 없어 슬쩍 도망"
"최길수 특별감찰관은 김현지 등 '인사 농단' 감찰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089_web.jpg?rnd=20260919122045)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 했다. 또한 김 후보자의 사퇴와 무관하게 의혹 관련 수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공소취소 재판삭제 포기하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김 후보자 자진 사퇴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에 "말이 사퇴지, 사퇴당한 것"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으로 판을 바꾸고 김승원 임명을 강행하려 했을 것이다. 민주당은 기자회견 하루 전날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밀어붙였다"라며 "하지만 기자회견 결과가 참담했다. 김승원을 자르지 않고는 안 되는 상황까지 몰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승원은 물러나면서까지 '남 탓', '검찰 탓'만 했다. 잘못이 없는데 물러난다는 것인가"라며 "주가조작, 국민 생체실험, 가족 조합 모두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다음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다. 역량을 입증한 건 '철거민 특공대' 뿐이었다. '주적'조차 답변하지 못하는 국방부 장관은 국방의 장애물일 뿐이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18.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3471_web.jpg?rnd=2026091816381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공소취소 선봉장 김 후보자가 이제 사퇴한 것은 만시지탄"이라며 "정성호 장관에 이어 김 후보자까지 사퇴한 것은 도저히 대통령 재판 공소취소라는 위험한 책무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슬쩍 도망치기로 결심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라는 국정 제1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한 공소취소 작전 선봉장을 교체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다"라며 "어제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공소취소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제 그만 본인의 공소취소 재판삭제를 포기하라. 그리고 '재판받겠다'라고 선언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김 후보자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장관 후보자 사퇴 여부와 무관하게 수사기관에서 계속 수사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사라인을 전면 개편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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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인사청문 과정에서 드러난 '쥐약 게이트'와 각종 비위 정황은 장관 자격 미달을 넘어 국회의원직조차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엄중한 범죄 혐의들"이라며 "사필귀정이라는 한마디로, 장관 자리 내려놓는 수준으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진실은 포기하지 않겠다', '한동훈의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핑계와 궤변으로 본질을 왜곡했다"고 했다. 나아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이 대통령과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억지 개혁을 외치는 위선적인 태도가 바로 이 정권의 민낯"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승원 의원을 둘러싼 각종 범죄 의혹에 대해 당장 즉각적이고 엄정한 재수사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 참사는 예견된 인재"라며 "최길수 특별감찰관은 임명 직후 '청와대 상왕' 김현지 실장 등 대통령과 특수관계인들의 인사 농단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에게는 "국정 혼란을 야기한 청와대 인사 검증 라인과 책임자들에 대한 단호한 인적 쇄신 조치를 단행하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부적격 인사를 지명하고, 온갖 의혹과 논란에도 결정을 미루며 국정 혼란을 자초한 책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있다"라며 "이 대통령은 김승원 인사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2849_web.jpg?rnd=2026091811514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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