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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다저스전서 시즌 10호포 '쾅'…MLB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등록 2026/09/19 11:56:04

수정 2026/09/19 12:02:24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8회 말 동점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샌프란시스코는 7-6으로 역전승했다. 2026.09.10.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8회 말 동점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샌프란시스코는 7-6으로 역전승했다. 2026.09.1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우완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5구째 너클커브를 노려쳤다. 타구는 시속 97.7마일(약 157.2㎞)의 속도로 날아가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8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9일 만에 손맛을 본 이정후는 시즌 10홈런을 채웠다.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정후가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지난해 8개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이미 12도루를 기록 중이던 이정후는 10홈런-10도루도 달성했다.

지난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홈런으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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