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서울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6287만원, 1년 새 34% 급등

등록 2026/09/18 10:32:10

HUG 집계 최근 1년 평균…4개월째 6000만원대

전국 분양가 평당 186만원, 서울이 33.8배 달해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서울 민간아파트 3.3㎡(1평)당 분양 가격이 1년 만에 34%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표한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8월 말 기준 1901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26%(23만7000원),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484만8000원) 각각 증가한 것이다.

HUG가 산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 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3.3㎡로 환산한 서울 평균 분양가는 6287만원이다. 1년 전 4684만원에서 1603만원 뛴 것이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지난 5월 6355만원으로 최고치를 찍고 6월 소폭 낮아졌지만 다시 2개월 연속 상승하며 4개월째 6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93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24.0% 올랐다. 3.3㎡ 기준으로는 3615만원이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당 616만3000원을 기록해 1년 전 대비 5.0% 상승했다. 3.3㎡ 기준 186만원이 됐다. 서울이 전국 평균 분양가 대비 33.8배 높은 것이다.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 분양가 상승 요인이 잇따르면서 신축 아파트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 15일부터 ㎡당 232만8000원으로 지난 7월 대비 4.07%(9만1000원) 인상됐다. 이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이다.

기본형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핵심 항목인 만큼 향후 공급 물량의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