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대통령 직접 소통 준비 중…명절 전 한 번 정도 있을 것"
등록 2026/09/10 19:35:20
수정 2026/09/10 20:06:24
홍익표 수석 YTN라디오 출연 "입장 정리 필요하단 게 참모 의견"
소통 형식은 미확정…"구체적 내용 협의 해 시기나 방식 결정할 것"
호르무즈 기여 관련 "美 정식 요청 없어, 충분한 시간 갖고 내부 논의"
용혜인 후보 관련해선 "예민하게 보고 있어…李 입장 변화는 아직"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훈 진보당 신임 당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한 뒤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544_web.jpg?rnd=2026072915132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훈 진보당 신임 당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한 뒤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며 "명절 전에는 한 번 정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YTN 라디오 '돌아온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대통령의 화법이 비유법도 많이 쓰다보니 자꾸 왜곡을 하는 것 같다. 어떤 특정 부분만 따서 또 그걸 확장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간명하게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하실 필요가 있다는 게 참모들의 의견"이라고 했다.
대담, 기자회견, 담화문 등 소통 형식에 대해선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오늘 (프랑스에서) 들어오셨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해서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결정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희들이 여러 가지 안을 갖고 있고, 또 한 차례 할지 또는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방식으로 할 건지에 대해서도 보고를 드리고 결심을 받아야 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진행자가 대통령 지지율 하향 추세의 원인을 부동산, 주식 변동성, 보완수사권 폐지, 여당 내의 불협화음으로 꼽자 "말씀하신 게 주요인"이라면서 "지금 지지율이 빠지는 게 소위 전통적 지지층하고 중도가 다 빠지는데, 중도 지지층 빠지는 건 주로 정책 쪽 요소"라고 했다.
또 "중도층에서는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관련돼서 영향을 준다면, 전통적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당내 통합이나 또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이 해소가 되지 못하고, 또 대통령 (연임)에 대한 의심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의구심이 있다면 의구심을 해소하려고 하는 게 또 정치의 노력이다. 소통하는 것"이라며 "청와대도 그렇고 대통령께서도 기회가 되면 이런 것들을 직접 소통하실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항행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선 "아직은 정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건 국익"이라며 "그(파병의) 경우에도 우리 장병들의 안전,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충분한 다양한 어떤 내용들에 대한 검토해야 될 문제가 있다"고 했다.
또 "미국이 '언제까지 달라' 이걸 정식으로 요청한 것도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과 관련 "당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 등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 안전을 여러 국가들이 함께 논의·연대하자는 얘기를 먼저 이야기 한 게 있다. 군사 협력이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해협의 안정성과 소위 원유 공급망의 유지를 위한 그런 측면에서의 논의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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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약에 파병하게 되면 당연히 국회의 동의가 있어야 될 것"이라며 "그런 정도가 아니라면 국회 동의가 없는 경우도 있다. 관련 법에 따라 절차적인 내용을 담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논란에 대해선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도 저희들도 좀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명 철회 가능성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아직까지는, 기존 입장에서 큰 변화된 입장을 아직까지는 저희들이 (받은 게) 없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레드팀'을 자처한 것에 대해선 "조국 (전) 대표든 심지어 국민의힘 의원이라도 대통령께서는 늘 소통하자고 하시고, 혹시 국정 운영에 바람직한 내용이라면 누구의 의견도 다 듣는다. 저는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조국 혁신당하고도 잘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수첩'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선 "김 대표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후보자군을 저하고도 얘기한 게 있다"며 "아마 민주당 입장에서는 내년도 만약의 경우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 하더라도 쉽지 않은 선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표께서는 아마 많은 부담감에 준비를 좀 잘하자, 이런 차원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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