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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보 5명 임명…檢이력 4명, 국가보안 연구원 출신도(종합)

등록 2026/09/01 23:07:13

수정 2026/09/01 23:54:24

李, 박혁·김은정·김상천·권근환·김진우 임명

권근환 경→검→판…김상천 IT 연구원 경력

"전문성·경력 고려해 수사 분야별 업무 분담"

"선입견 없이 증거 기초 수사…공정성 최우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와 함께할 특별검사보(특검보) 5명이 임명됐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태한 특검. 2026.09.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와 함께할 특별검사보(특검보) 5명이 임명됐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태한 특검.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와 함께할 특별검사보(특검보) 5명이 임명됐다.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박혁(사법연수원 22기)·김은정(38기)·김상천(변호사시험 1회)·권근환(2회)·김진우(3회) 변호사를 오는 2일자로 선관위 특검 특검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조선대부속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서울지검 검사와 창원지검 검사를 지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근무 경력이 있다. 광주지검과 광주지검 장흥지청, 수원지검 등에서도 검사로 근무했으며 검찰을 떠난 뒤 법무법인 세종과 정부법무공단, 법무법인 동인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은정 특검보는 충주여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기획조정부 미래기획단에서 근무했으며 부산지검 검사를 지냈다. 대구지검과 청주지검 충주지청, 서울서부지검, 수원지검 등에서도 검사로 근무한 바 있다.

김상천 특검보는 속초고와 연세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검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로 근무했다.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컴퓨터산업시스템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는 등 이공계 경력을 갖췄다. 2002년부터 약 6년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권근환 특검보는 수성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성균관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2003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로 임용돼 인천지방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서 약 10년간 경찰로 근무한 뒤 검사로 임용된 경력을 가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평택지청, 인천지검, 서울동부지검 등을 거쳐 2022년 판사로 임용되기도 했다.

김진우 특검보는 연세대와 한양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이사, 대한체육회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와 대한변협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장 150일 동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등 총 12개 수사 대상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이태한 특검이 지난달 24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9.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장 150일 동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등 총 12개 수사 대상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이태한 특검이 지난달 24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9.01. [email protected]

특검보 임명이 완료됨에 따라 선관위 특검팀은 수사조직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 특검보의 전문성과 경력 등을 고려해 수사 분야별 업무를 분담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법률이 정한 수사대상과 범위에 따라 어떠한 선입견이나 예단 없이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하여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수사가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참정권이라는 중대한 헌법적 가치와 관련돼 있는 만큼 신속성과 함께 절차적 적법성 및 수사의 공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나 일방의 주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차분하고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특검보 후보자 10명을 선정해 이 중 5명을 임명해 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간의 준비 기간에 돌입했으며, 오는 7일부터 최장 150일 동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등 총 12개 수사 대상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부장검사 1명과 부부장검사 1명, 검사 3명 등 검사 5명이 합류했으며,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기록 일체도 특검팀으로 이첩됐다.

이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진세언(사법연수원 41기) 부부장검사와 구재연(변호사시험 3회) 검사, 구승기(1회) 검사는 기존 6·3 지방선거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특검팀으로 파견됐다.

특검팀은 오는 7일까지 검사 정원 20명을 모두 파견받을 예정이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5명과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려질 수 있다.

합수본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 검토에도 착수했다.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검증이 사실상 무산된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현장 보존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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