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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약후강' 코스피…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에 6800선 회복

등록 2026/08/31 16:18:54

외인·기관·개인 모두 순매도

美금리인상 우려에도 강보합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마감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코스닥은 4.12포인트(0.49%) 내린 834.29,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3.9원 내린 1368.6원에 마감했다. 2026.08.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마감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코스닥은 4.12포인트(0.49%) 내린 834.29,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3.9원 내린 1368.6원에 마감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31일 '전약후강'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잭슨홀 미팅과 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 등 대외 변수를 소화하며 2.58% 하락한 6613.58에 개장해 장중 3.55% 하락한 6547선까지 내려섰다. 하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0.46% 상승한 6820.02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타법인 순매수가 반도체 톱2의 하방을 지지한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가 전약후강 흐름을 보였다"며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과도한 경계심이 완화됐고,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8월 수출에 대한 기대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타법인이 1조50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타법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조 357억원, 삼성전자를 509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양사 자사주 매입 물량으로 추정된다.

기관은 8000억원대, 외국인은 4000억원대, 개인은 200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기·전자(1.22%)와 화학(1.09%), 제조(0.77%), 부동산(0.54%), 유통(0.50%), 제약(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3.85%), 기계·장비(-3.56%), 금속(-3.39%), 통신(-2.96%), 일반서비스(-2.80%), 보험(-2.28%), 전기·가스(-1.70%), 증권(-1.6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1.17%)와 SK하이닉스(1.27%)가 1%대 상승하며 장을 마친 가운데 삼성전기(2.60%), 기아(2.34%), LG에너지솔루션(2.16%), 삼성바이오로직스(2.15%), 현대차(1.00%), KB금융(0.99%), SK스퀘어(0.88%), 삼성물산(0.4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0.73%), 삼성생명(-1.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5%), 두산에너빌리티(-6.4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12포인트(0.49%) 내린 834.29에 장을 마쳤다. 2%대 내린 821.67에 개장해 낙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이 3.91% 하락한 가운데 파마리서치(-7.69%), 에이비엘바이오(-5.46%), 펩트론(-4.78%), HPSP(-1.76%), HLB(-1.11%), 리노공업(-0.30%)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68.6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24일(1367.2원) 이후 13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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