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대 갈등보다 협력"…전남광주 정치권, 공동합의문
등록 2026/08/29 22:22:28
특별시장·의장·동서부권 정치인 상생회의
탈락한 지역에도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
![[장흥=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권향엽·김원이 국회의원, 강성휘 목포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목포시의원 등이 29일 오후 장흥 모 음식점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9/NISI20260829_0002224807_web.jpg?rnd=20260829221010)
[장흥=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권향엽·김원이 국회의원, 강성휘 목포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목포시의원 등이 29일 오후 장흥 모 음식점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맹대환 기자 = 옛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병원 신설 후보대학 선정을 하루 앞둔 29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동·서부권 정치인들이 지역 갈등을 막고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민 시장과 송 의장, 더불어민주당 권향엽·김원이 국회의원, 강성휘 목포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목포시의원 등이 이날 오후 장흥 모 음식점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를 가졌다. 서삼석 의원은 결정권을 위임했으며, 전날 순천대 의대 유치를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했던 김문수 의원은 불참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민 시장과 송 의장이 국립의대 신설에 따른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한 후속 조치다.
지역 정치인들은 이날 공동합의문을 통해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이를 지역 화합과 통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로 만들자 데 뜻을 함께 했다.
정치인들은 공정한 심사를 함께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하기로 했다. 특정 대학의 선정이나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으며, 통합특별시는 심사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선정된 대학의 국립의대 신설을 모두가 함께 지원하는 것도 합의문에 담았다.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도 함께 성장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공동 과제로 약속했다. 탈락한 지역에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 필수·공공의료, 의학교육과 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을 확충하는 방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선정 결과를 지역 갈등이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의대 공모 위탁을 맡은 전남연구원은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전남광주특별시가 30일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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