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참사 영상 SNS 확산…과도한 노출 우려
등록 2026/08/29 10:28:54
![[누와코트=AP/뉴시스] 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돌발 홍수 피해를 본 생존자 칸치 네팔리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데비갓 지역에서 구호 물품을 전달받고 있다. 한편, 대규모 홍수 참사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충격적인 콘텐츠의 무분별한 노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08.28.](https://img1.newsis.com/2026/08/29/NISI20260829_0001530869_web.jpg?rnd=20260829005526)
[누와코트=AP/뉴시스] 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돌발 홍수 피해를 본 생존자 칸치 네팔리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데비갓 지역에서 구호 물품을 전달받고 있다. 한편, 대규모 홍수 참사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충격적인 콘텐츠의 무분별한 노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08.28.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네팔 대규모 홍수 참사 현장을 담은 충격적인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실제 참사와 무관한 영상과 인공지능(AI) 생성물까지 뒤섞이면서 SNS를 둘러싼 책임론도 불거졌다.
28일(현지 시간) SNS에는 네팔 홍수 관련 영상을 접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네팔 홍수 영상이 틱톡에서 계속 나와 너무 힘들다"며 "내가 찾아본 것도 아닌데 왜 계속 보여주는 거냐"고 호소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너무 충격적이다", "이런 영상은 최소한 경고라도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는 네팔 참사 영상으로 알려진 가짜 콘텐츠도 확산했다. 이에 네팔 정부는 이날 Meta와 TikTok에 그래픽 이미지와 AI 생성 영상, 허위 게시물 등을 신속하게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충격적이거나 허위인 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감지·차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28일 기준 469명으로 늘었다.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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