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남서해 국가어항 부잔교 3곳 보수
등록 2026/08/28 09:42:34
노후·취약 부잔교 순차 정비
![[서울=뉴시스] 부잔교 수리를 위해 분리 작업.](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3728_web.jpg?rnd=20260828092109)
[서울=뉴시스] 부잔교 수리를 위해 분리 작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가 어업인의 안전한 어항 이용을 위해 국가어항 내 노후 부잔교 보수에 나선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는 올해 전남 강진 마량항과 완도 시산항 등 국가어항 3곳의 부잔교를 보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잔교는 조수에 따라 수위가 변하면 물 위에서 함께 오르내리는 계류시설이다. 어선의 접안과 승·하선, 어획물 양륙 등 어업활동에 폭넓게 활용된다.
남서해지사는 어촌어항공단이 국가어항 관리사업을 통해 관리하는 전국 137개 부잔교 가운데 89개소를 맡고 있다.
이번 보수 대상은 지난해 실시한 부잔교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설치 연도와 노후화 정도, 구조적 안정성, 이용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보수가 필요한 3개소를 정했다.
어촌어항공단은 부력체와 연결부 등 주요 구조물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부식되거나 마모된 부품을 교체·보강할 예정이다. 마량항과 시산항을 제외한 나머지 1개소도 시설 여건과 공정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수한다.
남서해지사는 지난해에도 12개 국가어항의 부잔교 19개소에 대한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관할 부잔교 가운데 시설 상태평가에서 B등급 이하로 분류된 시설의 비율이 2024년보다 22% 감소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점검과 전수조사를 통해 부잔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설 노후도와 안전성,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보수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김종범 남서해지사장은 "부잔교는 어업인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작은 손상도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선제적인 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어항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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