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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고 대걸레로 '물범벅'…무인 매장 쑥대밭 만든 황당 손님

등록 2026/08/27 09:02:00

[서울=뉴시스] 무인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매장 내부를 대걸레로 더럽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무인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매장 내부를 대걸레로 더럽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무인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매장 내부를 대걸레로 더럽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6일 JTBC '사건반장'은 경상남도 창원에서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일 청소를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어지럽혀진 모습을 목격했다.

CCTV를 확인한 A씨는 전날 한 남성이 매장에서 흡연하고, 안내문을 뜯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상을 확인한 A씨는 '이상한 손님이 방문했다'고 생각한 채 넘어갔다.

A씨는 24일에 매장을 재방문했는데 매장 내부에서 악취가 진동했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이 다시 매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남성은 상의를 벗은 채 대걸레를 가져와서 매장을 물범벅으로 만드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결국 A씨는 3시간 동안 매장을 청소했지만 남성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못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도 어떤 죄목에 해당할지 모르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재물손괴에 해당하는 행동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파손을 꼭 시켜야 재물손괴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고, 영상처럼 상황을 안 좋게 만드는 경우도 해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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