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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3대 메가투자 '에너지믹스' 모색"…빌 게이츠 "韓 SMR 생태계 조성 기여할 것"

등록 2026/08/14 16:56:48

수정 2026/08/14 17:21:36

한 총리, 서울청사서 게이츠 이사장 접견

韓 "테러파워와 차세대 SMR 분야 전 주기 협력"

게이츠 "韓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대응 공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만나 한미 간 차세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협력과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에너지 해법 등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하고 "한국이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 공급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와 SMR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믹스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세대 SMR 분야에서 테라파워와 함께 우리 기업·연구기관이 투자부터 제작·건설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에 창업한 미국의 SMR 개발기업으로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345㎿(메가와트)급 나트륨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

정부는 'SMR 특별법' 제정을 통해 SMR 산업육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원전 중심의 규제 체계를 SMR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SMR 유형 개발을 지원해 SMR 조기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그는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어려운 대형 사업을 구현해 내는 역량이 있어, 향후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혁신 SMR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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