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임기 단축 '분권형 개헌'은 꼼수…고래가 사막 지나가겠다는 말"
등록 2026/08/14 10:41:57
"임기 단축해서라도 개헌? 믿을 국민 몇이나 되겠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병도(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8.13.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8568_web.jpg?rnd=2026081316505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병도(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과의 골프 회동에서 '임기 단축 분권형 개헌'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래가 사막을 지나가겠다는 말과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공소취소에 목숨을 건 대통령이다. 10원도 포기하지 못하고 온갖 꼼수를 동원해서 '더불어근저당'까지 했다. 그래놓고 임기를 포기한다니 믿을 국민이 몇이나 되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분권형 개헌'은 '연임 불가'를 피해 가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라며 "어떤 수단을 동원하든 지금 쥔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동안 여의도에 파다했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기단축 개헌을 끝으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 당당하게 재판받겠다, 이렇게 말한다면 믿을 수 있으려나"라며 "지지율 폭락하자 어지간히 조급한 모양"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런 이야기만 하니, 나한테는 골프 치자는 소리도 안 하네. 같이 칠 생각도 없지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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