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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디즈 탈퇴' 건일 "욕설 발언은 사생팬 향한 것"

등록 2026/08/14 08:01:32

JYP와 전속계약 해지 뒤 심경 남겨

[서울=뉴시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저는 정말 끝까지 엑디즈로 남고 싶었고, 여섯 명의 엑디즈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엑디즈)' 리더 건일(구건일)이 사생활과 팬 비하 발언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건일은 13일 팬 플랫폼에 녹취록 속 불미스러운 발언을 인정하며 "어떤 이유에서든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실망하고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문제의 욕설 경위에 대해서는 "올해 초 숙소 침입과 차량 위치추적기 부착 등 사생팬 피해를 입었고, 6월 콘서트 이후 악성 댓글로 심적으로 무너진 상태였다"며 "당시 발언은 팬 전체가 아닌 사생활을 침해하고 무분별한 비난을 남긴 일부 악성 팬들을 향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엑디즈 활동 동안 멤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 빌런즈(팬덤명)가 보내주신 사랑에 늘 감사했다는 것만큼은 떳떳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남은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했다.

JYP는 전날 건일과 상호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건일의 탈퇴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향후 5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간다. 14일, 16일 예정했던 일본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6' 출연은 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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