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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가 당대표 되면 李대통령 지지율 5% 즉시 오를 것"

등록 2026/08/12 11:00:22

수정 2026/08/12 11:54:25

"전통 지지층 마음 식어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하고 있어"

"민주세력 대통합·개혁 정체성 재건·건강한 당정 협력 구축"

"조희대 후임 대법관 제청 미뤄…'후임 임명' 의무화 법 낼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압장하고 있다. 2026.08.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압장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60% 이상으로 회복하겠다"며 "제가 (당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대통령 지지율이) 5% 정도 오르고 제가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하락하고 있다.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 기대는 꺾이지 않았으나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다시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해주면 언제든 국민은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 3대 더불어민주당 로드맵과 10대 약속을 지켜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올리겠다. 전통적, 핵심적 코어 지지층 가슴에 다시 불을 당기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먼저 3대 로드맵의 일환으로 '사회개혁을 위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거론했다. 그는 "당 내부적으로는 '4통 통합'을 하고 범민주진보 세력의 통합과 연대로 민주당을 더 키우고 대선 승리의 가능성을 더 높이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완의 개혁을 완성하고 총선을 승리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개혁 정체성을 재건하겠다"며 "1인1표제를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막아내겠다. 그간 계파정치가 외면한 개혁과 민생을 되찾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효능감을 갖춘 당정협력을 구축하겠다. 늘 그랬듯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 국운이 걸린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국회의 입법과제를 속도감 있게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제청 절차를 미루고 있다며 "전임 대법관의 퇴임 전까지 후임 대법관의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으로 명시해서 의무화해야한다"며 "개정안을 내겠다"고 예고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자신이 지난 10일 TV토론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호를 "내란 청산"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송영길 후보가 공세를 가한 것을 두고는 "TV토론을 하다보면 메모한 것도 많고, 봐야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다"고 했다.

이어 "당에서 제 재임 기간 1년 동안 제일 우선시 했던 내란청산도 국정과제고, 국정과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가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란 청산은 조국혁신당의 당 초기 1호 공약이다.

한편 '친청(親정청래)계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의 보좌진들이 특정 언론사의 전당대회 촬영을 막았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해당 언론사와는) 별로 인터뷰 하기 싫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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