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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군사관학교 창설,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

등록 2026/08/07 11:32:06

수정 2026/08/07 12:28:24

역대 참모총장단 재검토 촉구엔 "다양한 의견 개진 가능"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6.07.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최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를 계기로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국군사관학교 통합창설은 미래전 대비와 교육 효율화, 합동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며 "잘못된 역사와 단절하고 헌법과 국민에 충성하는 국군 정체성을 확립하는 초석이 될거라는 기대 아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창설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다수 군 장병이 국가에 충성하며 군인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5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관학교 통·폐합에 대한 반발 움직임도 있다.

육·해·공군 역대 참모총장 46명은 전날(6일) 입장문을 내고 "특정 사관학교 출신 일부 군인들의 정치개입을 출신학교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하고, 나아가 삼군 사관학교 통합을 그 예방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진단과 처방이 어긋나는 것"이라며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불법행위에 가담한 자에게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되, 사관학교 발전은 국가안보와 정예장교 양성이라는 본질에 따라 논의해야 한다"며 "각 군의 전문성과 합동성을 함께 발전시키면서 우수한 인재가 군을 선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총장단의 정책 재검토 요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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