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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현대백화점 손잡고 '농촌창업 스타트업' 육성

등록 2026/08/06 14:30:00

농촌창업 우수기업 15곳 대상 네트워킹 데이 개최

현대백화점·월드비전 참여…보육·판로개척 등 성장 지원

사업화 자금·해외 진출·시제품 제작까지 후속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충북 진천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서 열린 농업농촌 청년정책 현장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충북 진천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서 열린 농업농촌 청년정책 현장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농촌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유통 대기업의 판로 개척 역량과 정부의 사업화 지원을 결합해 우수 농촌창업기업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6일 경기도 가평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농촌창업 도약+'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농촌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창업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6월 농촌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8개사와 '로컬푸드 농촌창업' 분야 7개사 등 총 15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농촌창업 도약+'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하고도 전문 보육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면 현대백화점그룹과 월드비전이 각각 보육과 유통·판로 개척을 맡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이날 열린 네트워킹 데이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대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해 농촌창업 경진대회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위생관리 등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에 나선다. 월드비전은 제품 개발, 브랜딩, 농촌관광 등 분야별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기업 진단부터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까지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멘토리'와 협력해 멘토링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경진대회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2027년부터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홍보와 농식품 수출사업을 연계한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식품창업센터 내 시제품 제작 장비를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 온·오프라인 '푸드 폴리스 마켓(Food Polis Market)' 입점도 지원한다.

네트워킹 데이 2부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과 멘토단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창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뿐 아니라 민간의 전문성과 시장 경험을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농촌창업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민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촌창업 성장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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