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국·독일 많이 닮아…라인강·한강 기적으로 세계 놀라게 해"(종합)
등록 2026/08/02 22:17:03
수정 2026/08/02 22:22:22
독일 동포 오찬간담회 끝으로 7박11일 순방 마무리
"파독 1세대 숭고한 희생·헌신에 깊이 감사"
"獨동포 韓민주주의 발전에 깊이 관여해와"
"과거 아픔 진실 밝히고 재발 방지책 마련할 것"
![[프랑크푸르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0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21385893_web.jpg?rnd=20260802212752)
[프랑크푸르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프랑크푸르트·서울=뉴시스]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교민들과 만나 "대한민국과 독일은 많이 닮아 있다"며 "두 나라 모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두 나라 모두 국민의 성실함과 연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파독노동자를 거론하며 "파독 1세대들이 탄광과 아픈 환자들 곁에서 이룬 것은 단지 경제적 성취만은 아니다"며 "독일 사회에 한국인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알렸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 또 굳건하게 다져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광부와 간호사로 자신의 청춘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파독 1세대는 낯선 사회에 뿌리내리면서도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우리 문화를 물려주기 위해서 애쓰신 것으로 안다"며 "한글을 가르치는 교실을 마련하고 서로의 자녀를 함께 돌보며 한국인의 뿌리를 잘 지켜주셨다. 그렇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차세대와 함께 오늘날 동포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교민들을 향해 "선배세대가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을 알렸다면, 오늘날의 여러분은 기술과 전문성, 창의성과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전해주고 계신다"며 "최근 독일사회에서 K팝, 영화, K드라마, 음식 등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어, 한국 유학, 취업, 그리고 우리 기업과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와 혁신이 오랜 시간 독일 사회에 다정한 이웃으로 지내며 대한민국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신 동포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대한민국의 역량을 보여주고 또 문화가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을 넓혀나간다면 동포 여러분이 그 역량과 호감을 든든한 신뢰로 연결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곳 독일에서 완성해 주실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여러분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현장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을 하나하나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0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21385907_web.jpg?rnd=20260802212752)
[프랑크푸르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에는 독일남부지역한인회장단협의회 소속 한인회, 경제단체 및 지상사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 등 150명이 자리했으며, 박화자 1차 파독 간호사 대표를 비롯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자녀 등 총 4명이 소회를 발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시간 핫뉴스
박화자 간호사는 1차 파독 간호사로서 독일 생활 60년의 감회를 전하며 "독일 한인사회의 작은 뿌리가 됐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대한민국이 국민과 동포를 소중히 여기고, 세계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나라로 계속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파독 광부의 아들인 김병학 유럽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은 독일에서 청춘을 바친 파독 노동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대통령께서 국내외 모든 한국인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자랑스럽고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독일 동포사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깊이 관여해 왔다"며 "과거의 많은 아픔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포 여러분들은 대한민국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더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미국과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을 위해 경유한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동포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를 끝으로 7박11일 간 이어진 5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與 당대표 경선, 충청·부울경 누적 득표…정청래 45.51%, 김민석 44.52%](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이재명 대통령, "파독 1세대 숭고한 희생·헌신에 깊이 감사" [누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21385889_web.jpg?rnd=20260802212753)
![민주당 부울경 순회경선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21385526_web.jpg?rnd=20260802114735)
![계속되는 극한 더위, 경남 양산 42도 기록 국내 최고기온 재경신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21385659_web.jpg?rnd=20260802144933)
![김민재의 뮌헨, 한국 도착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21385612_web.jpg?rnd=20260802134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