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정청래, 부·울·경 승리로 박빙 역전…충청 합해 鄭 45.51% 金 44.52%(종합)

등록 2026/08/02 20:31:02

鄭, 권리당원 투표서 부울경 역전…충청·부울경 합산 金에 0.99%p 우위

정청래, 김민석 2연승 저지…초반 판세 팽팽한 2강 구도 형성

부울경 중 부산·경남서 정청래 승리…김민석은 울산서 1위 득표

경남, 향후 대구·경북과 함께 표당 5% 가산…선호투표제 변수도 주목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2026.08.02. con@newsis.com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서울·울산·부산·창원=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두 번째 순회경선지인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2일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승리하면서 충청권과 합산해 김민석 후보에 역전했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에게 패한 정 후보는 이날 두 권역 합산 45.51%를 얻어, 김 후보에게 0.99%p차이 박빙으로 앞섰다. 정 후보가 김 후보의 2연승을 저지하면서 초반 판세는 두 사람간 팽팽한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 발표를 종합하면 정 후보는 이날 부울경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합산 결과 전체 투표 5만3993표 중 2만5189표(46.65%)를 얻었다. 김 후보는 부울경에서 총 2만3675표(43.85%)를 얻어 정 후보에게 2.8%p 뒤졌다. 송 후보는 5129표(9.50%)를 얻었다.

이날 결과는 부울경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온라인 투표, 31~1일 진행한 ARS 전화 투표를 합산한 것이다. 이날 부울경 합산치는 경남 전략 지역 가산은 반영하지 않은 결과다. 경남·대구·경북의 경우 최종 투표 결과 산출 시 표당 5%를 가산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정 후보는 부산에서 권리당원 총투표수 2만1216표 중 1만345표(48.76%)를 얻었다. 김 후보는 9182표(43.28%)를, 송 후보는 1689표(7.96%)를 득표했다.

울산에서는 김 후보가 총투표수 9363표 중 4337표(46.32%)를 얻어 4054표(43.30%)를 얻은 정 후보를 앞질렀다. 송 후보는 972표(10.38%)를 득표했다.

경남에서는 정 후보가 총 2만3414표 중 1만790표(46.08%)를 얻어 1만156표(43.38%)를 얻은 김 후보를 앞섰다. 송 후보는 경남에서 2468표(10.54%)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총투표수 6만7988표 중 3만632표(45.06%)를 얻어 3만329표(44.61%)를 얻은 정 후보를 303표 차로 눌렀다. 송 후보는 충청권에서 7027표(10.34%)를 얻었다.

충청과 부울경 두 권역을 합산하면 정 후보는 누적 총투표수 12만1981표 중 5만5518표(45.51%)를 얻었다. 김 후보는 5만4307표(44.52%), 송 후보는 1만2156표(9.97%)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와 김 후보 간 득표율 차이는 0.99%p다.

경남 지역 5% 가중치를 반영한 충청·부울경 누계는 정 후보 5만6057.5표(45.52%), 김 후보 5만4814.8표(44.51%), 송 후보 1만2279.4표(9.9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오는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에서 순회경선 및 합동연설을 거친 뒤 오는 17일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최종 승자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에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한편 충청권과 부울경 모두 과반 득표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향후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 지역과 역시 권리당원 수가 많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총합해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호투표제가 승패를 가를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선호투표제는 3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