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오전 9시 1440원대 초반 등락
등록 2026/07/30 09:08:10
수정 2026/07/30 09:34:23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하락
![[워싱턴=AP/뉴시스]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30.](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1465746_web.jpg?rnd=20260730033909)
[워싱턴=AP/뉴시스]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30.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1442.5원이다.
이날 오전 8시55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80으로 전날(100.89)보다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목표 수준을 웃도는 물가 상승률에도 금리를 동결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연준은 28~29일(현지 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올해 1월과 3월, 4월, 6월에 이은 5번째 금리 동결이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달과 달리 이번에는 표가 9대 3으로 갈렸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 상승률 2%라는 목표는 여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제 동향은 긍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을 보인다. 일자리 증가세가 노동력 증가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큰 변동이 없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이 물가 안정에 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지만, 7월 깜짝 인상까지 전망하던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절반으로 축소하며 달러 약세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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