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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삼성전자, 목표가 37만원으로 하향…中발 이슈 반영"

등록 2026/07/29 09:01:24

"주가 낙폭 과도해…실적 추정치에 영향 미칠 가능성 제한적"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07.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노광장비 국산화 이슈를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실적 추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 연구원은 29일 리포트를 통해 "낸드 계약가격 하향 전망에 따른 주가 조정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했으나, 곧바로 중국의 노광기 국산화 이슈가 이어졌다"면서 "다만, 후자의 경우 2028년까지의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하에 목표 배수만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 배수는 글로벌 동종 업계의 '현 주가' 기준 배수 평균을 적용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소가 골자"라며 "이번 이슈에 따른 업계 전반의 주가 낙폭은 과도해 보이나, 동사에 대한 목표가 조정 또한 불가피하다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또 "현재 주가 기준 삼성전자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 및 주가순자산비율(P/B) 배수는 각각 4.5배/1.9배로 절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건 연구원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컨퍼런스 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장기공급계약(LTA)의 체결 조건과 비중, 올해 대비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 여부, 연간 HBM 출하량 성장률, 이사회의 자사주 매입 결의 여부 등"이라며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는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으나, 상승의 폭이 올해보다는 완화될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높아진 수익성을 주주가치로 연결할 시점"이라며 "성장 지속성이 숫자로 확인되기까지의 공백기에 주주환원 이행과 신규 비전 제시가 이뤄진다면, 회사의 비전과 투자자의 눈높이를 일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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