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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부담에 변동금리 택한다…주담대 고정형 12년4개월만 최저

등록 2026/07/28 12:00:00

수정 2026/07/28 13:48:25

주담대 고정금리 4.53%…변동금리는 4.27%

"보금자리론 제외하면 고정금리 더 높은 수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금융기관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6.07.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금융기관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금리 부담에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들이 늘며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이 12년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4.50%다. 전월(4.46%)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금리도 올랐다. 전월(4.32%)과 비교했을 때 0.04%포인트 상승한 4.36%다.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담대금리 중 고정형은 0.09%포인트 오른 4.53%, 변동형은 0.04%포인트 상승한 4.27%다. 주담대 고정금리는 지난해 10월(3.97%) 이후 9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지는 이자 부담에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7.7%에 불과했다. 지난해 11월(90.2%)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2014년 2월(31.8%) 이후 12년 4개월 만의 최저치를 보였다.

이혜영 금융통계팀장은 "금리 수준 차이가 나서 낮은 쪽을 선택하는 차주들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고정금리에는 보금자리론이 포함돼 있어서 그걸 제외하면 사실 금리가 더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보증대출금리는 전월(4.11%)과 동일했다. 그중 전세자금대출은 0.10%포인트 늘어난 4.07%다. 일반신용대출금리는 5.49%에서 5.72%로 0.23%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금리는 4.27%다. 전월(4.13%)보다 0.14%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4.10%에서 4.17%로 0.07%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4.15%에서 0.23%포인트 오른 4.38%다.

전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4.31%로 전월(4.19%)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시중은행 ATM기가 설치되어 있다. 2026.07.2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시중은행 ATM기가 설치되어 있다. 2026.07.23. [email protected]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2.93%)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3.08%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3.02%, 시장형금융상품금리도 3.36%로 0.2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3%포인트로 전월(1.26%포인트) 대비 0.03%포인트 좁혀졌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0.38%포인트) 9.48%, 신용협동조합(+0.20%포인트) 5.02%, 상호금융(+0.09%포인트) 4.76%, 새마을금고(-0.21%포인트) 4.67% 등이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모두 높아졌다. 상호저축은행(+0.35%포인트) 3.74%, 신용협동조합(+0.18%포인트) 3.43%, 상호금융(+0.12%포인트) 3.10%, 새마을금고(+0.32%포인트) 3.53%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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