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원장 재산 235억 '1위'…하정우 전 AI 수석 44억
등록 2026/07/24 00:00:00
정부공직자윤리위, 7월 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게재
고성규 한의학연 원장, 이달 공개 대상 현직자 1위
신임 한은 총재 82억, 장한나 78억, 황교익 5천만원
![[서울=뉴시스] 고성규(외쪽)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과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4301_web.jpg?rnd=20260723164414)
[서울=뉴시스] 고성규(외쪽)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과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고성규 원장이 재산으로 235억여원을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1위에 올랐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은 44억원을 신고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7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73명이다. 신규 임용 24명, 승진 21명, 퇴직 23명 등이다.
이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235억5193만원을 신고한 고 원장이었다.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를 지낸 그는 지난 4월 신임 한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주요 재산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42억원), 배우자 명의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21억원), 영등포구 문래동 상가 전세임차권(20억원), 강남구 신사동 사무실(19억원) 등 건물 138억811만원이다.
경기 파주시 토지 17억1000만원과 예금 55억9045만원, 증권 38억9039만원 등도 신고했다. 채무는 15억2503만원이다.
현직자 재산 2위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이었다. 부부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35억원) 등 건물 35억5679만원, 충남 천안 등 토지 27억5940만원, 예금 17억3390만원, 증권 15억9976만원 등 98억7682만원을 신고했다.
현직자 재산 3위는 94억7149만원을 신고한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이었다. 이 중 삼성전자 등 증권이 51억3593만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물 26억1520만원, 토지 11억461만원, 예금 19억7816만원 등도 보유했다.
![[서울=뉴시스] 장한나(왼쪽) 예술의전당 사장과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4319_web.jpg?rnd=20260723165406)
[서울=뉴시스] 장한나(왼쪽) 예술의전당 사장과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재산으로 82억2409만원을 신고한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도 눈에 띈다.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15억) 등 건물 35억8936만원, 예금 46억552만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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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지난 4월 취임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12억원) 등 건물 19억3349만원, 예금 27억7810만원, 증권 17억3672만원, 첼로와 피아노 15억385만원 등 78억1717만원을 신고했다.
'맛칼럼니스트'로 알려진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재산은 5665만원이었다. 경기 고양시 아파트 등 건물 12억7720만원, 예금 4302만원, 증권 3000만원, 2021년식 벤츠 3168만원 등을 보유했으나, 채무가 13억2524만원이었다.
한편, 퇴직자 재산 1위는 72억3060만원을 신고한 강중구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었다.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30억원) 등 건물 37억1317만원, 증권 21억544만원, 예금 7억5179만원, 골프 및 콘도 회원권 4억5100만원,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1억1660만원, 금 2982만원 등을 보유했다.
퇴직자 재산 2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23억원) 등 61억6334만원을 신고한 김규철 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3위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19억원) 등 54억8426만원을 신고한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였다.
하정우 전 수석은 43억9597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 명의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6억원) 등 건물 16억9000만원, 예금 26억5610만원, 증권 4058만원 등이다. 한 전 수석은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패했다.
이 밖에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20억6772만원,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2억3098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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