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폭염·호우에 학교도 비상…"야외 체육 활동 주의"
등록 2026/07/14 09:34:48
7월 학교안전사고 예보제 시행
폭염·호우시 4대 안전수칙 안내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7월 폭염과 호우가 이어지면서 학교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예보제를 통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는 최근 '학교안전사고 예보제' 폭염, 호우 대비 안전 수칙을 일선 학교에 통지했다.
최근 3년 동안 7~8월에 집중된 폭염일수는 2023년 12일, 2024년 16일, 2025년 18일 등 증가 추세이며, 3년 연속 폭염도 11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공제회는 체육 수업 등 실외 활동 시 열사병 위험이 높고, 학교 시설 내 열기 누적과 학생들의 신체 피로도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자연재해 인명피해 1위인 폭염은 2023년 85명, 2024년 108명 등 급증하고 있어 학교 내 선제적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공제회는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4개 예방 수칙으로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어지러움 등 몸의 이상 즉시 알리기 ▲폭염 특보 시 실내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들었다.
여름철 호우 안전사고편도 공개했다. 7월 집중되는 호우로 운동장 등 야외 시설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체육 수업 및 실외 활동 시 사고 위험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7월은 2023년 17일, 2024년 21일 등 한 달의 절반 이상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 등하굣길 및 학교 침수 시설 점검이 필수다.
호우 대비 안전 수칙으로는 ▲야외 시설물 이용시 미끄럼 사고 주의 ▲등하굣길 침수 위험 지역 멀리 돌아가기 ▲갑작스러운 호우 시 안전한 실내로 대피 ▲기상 정보 확인하고 위험 상황 즉시 알리기 등을 당부했다.
공제회 측은 "갑자기 강한 비가 쏟아지면 야외 활동을 멈추고 신속하게 안전한 건물 안으로 대피해 달라"며 "길을 걸을 때는 맨홀이나 배수구처럼 물이 고이거나 차오르기 쉬운 곳은 피해서 걷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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