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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OPEC+ 증산 합의에 WTI 68달러선

등록 2026/07/06 09:30:57

수정 2026/07/06 13:42:24

브렌트유 9월물 71달러…전쟁 이전 회복

OPEC+ 8월 하루 18만8천배럴씩 증산키로

[오스트리아=AP/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가 5개월 연속 증산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5일(현지 시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3월 3일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밖에 OPEC 로고가 보인다. 2026.07.06.

[오스트리아=AP/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가 5개월 연속 증산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5일(현지 시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3월 3일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밖에 OPEC 로고가 보인다. 2026.07.06.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가 5개월 연속 증산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5일(현지 시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한국 시간 오전 8시40분께 전장 대비 0.64%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도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57% 떨어진 배럴당 68.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OPEC+는 이날 화상 회의를 열고 8월 전월 대비 하루 18만8000배럴씩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 7개국이 결정에 참여했다.

OPEC+는 지난 4월부터 증산에 나서 전월까지 생산 쿼터를 하루 약 80만 배럴 가까이 늘렸다. 다만 그동안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조선 통항이 제한되는 등 사실상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가 많았다.

한편 국제 유가는 이미 지난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추가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 회복, 중국의 예상보다 저조한 원유 수요 등을 주시하며 전쟁 이전까지 회복된 바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쟁 초기 11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3일 배럴당 약 7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일각에서는 원유 물량이 급격히 시장에 풀리는 공급 과잉까지 우려하고 있다. JP모건은 지난 2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원유 공급량 증가는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시장과 충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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