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0호골' 아르헨티나, 연장 끝에 카보베르데 꺾고 16강행[월드컵24시]
등록 2026/07/04 09:49:23
3-2 승리…메시 1골 1도움 맹활약
8일 오전 1시 이집트와 16강전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2026.07.03.](https://img1.newsis.com/2026/07/04/NISI20260704_0001401407_web.jpg?rnd=20260704074257)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2026.07.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카보베르데에 진땀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통산 20호골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로 이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J조에서 알제리(3-0 승), 오스트리아(2-0 승), 요르단(3-1 승)에 3승(승점 9)을 거두고 1위로 통과한 뒤 난타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잡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주인공은 메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였다.
메시는 전반 29분 마르티네스가 건넨 패스를 잡아 득점에 성공, 이번 대회 7호골이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또한 연장 후반 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승골을 도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마르티네스도 메시의 선제골을 도운 뒤 연장 전반 2분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8일 오전 1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이집트와 16강전을 벌인다.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2026.07.03.](https://img1.newsis.com/2026/07/04/NISI20260704_0001401359_web.jpg?rnd=20260704073359)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2026.07.03.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역사적인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스페인(0-0 무), 우루과이(2-2 무), 사우디아라비아(0-0 무)에 3무(승점 3)를 거두고 H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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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변을 연출한 카보베르데는 아르헨티나와 정면 대결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배하면서 동화의 마침표를 찍었다.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골키퍼 보지냐가 선방쇼를 벌였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아르헨티나가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전반 29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로 볼을 투입했고, 메시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끌려가던 카보베르데가 하프타임 이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데로이 두아르트가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르헨티나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2026.07.03.](https://img1.newsis.com/2026/07/04/NISI20260704_0001401690_web.jpg?rnd=20260704092200)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르헨티나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2026.07.03.
아르헨티나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니코 곤살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메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8분 일대일 기회와 후반 28분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보지냐에게 연달아 막혔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 터진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카보베르데는 11분 뒤인 연장 전반 13분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 동점골로 맞섰다.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2026.07.03.](https://img1.newsis.com/2026/07/04/NISI20260704_0001401750_web.jpg?rnd=20260704093334)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카보베르데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2026.07.03.
마지막에 웃은 건 아르헨티나였다.
연장 후반 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메시의 왼발 코너킥에 머리를 맞춰 다시 리드를 쥐었다.
카보베르데가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집중했지만 기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3분 동안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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