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동혁 사퇴 압박, 이준석 때와 똑같아…한동훈은 보수궤멸 두 번"
등록 2026/06/22 09:50:48
![[서울=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유튜브 'TV홍카콜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575_web.jpg?rnd=20260518144219)
[서울=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유튜브 'TV홍카콜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내 장동혁 대표의 사퇴 요구에 대해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SBS 유튜브 '지식의 발견' 인터뷰에서 선거 이후 불거진 당대표 책임론을 두고 "당 대표들을 흔드는 참 희한한 사람들"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의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 홍 전 시장은 "지금 물러나면 장동혁은 돌아올 길도 없다"며 장 대표를 적극 옹호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 놓고 이준석 흔드는 거 하고 똑같은 모습"이라 칭하며 "국민의힘 중진들은 무책임하고 능력은 안 되고 남이 하는 꼴은 못 보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선 "이 땅에 보수 괴멸을 두 번이나 시켰던 사람"이라며 극도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한 의원의 당선이 보수 진영에 반가운 소식이 아니겠냐는 질문에 "생각이 짧아서 그렇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 권력 지형과 관련해서는 "당이 장악 안 되면 반쪽 대통령이 된다"며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의 사례를 들었다. 다만 윤 전 대통령과 한 의원의 갈등 사례를 지켜본 민주당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SNS 정치를 해버리면 시스템이 엉망된다"며 "트럼프식으로 하는 것 같아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조언했다. 정계 복귀 여부에는 "다시 선거하기에는 너무 질렸다"며 현실 정치와 거리 두기를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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