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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재개방 합의 불구 이란 기뢰 부설 여부로 상황 불투명

등록 2026/06/16 17:19:15

수정 2026/06/16 18:28:24

부설됐을 경우 찾아내 완전 제거되기까지 상당 시간 걸려

트럼프, 유럽 동맹국들에 기뢰 제거 지원 요청…英·佛 등 동참 의사

[서울=뉴시스]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합의, 석유 운송을 원활하게 만들어 에너지 위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를 부풀리게 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상 기뢰의 모습. <사진 출처 : 트레이드윈즈뉴스닷컴> 2026.06.16.

[서울=뉴시스]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합의, 석유 운송을 원활하게 만들어 에너지 위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를 부풀리게 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상 기뢰의 모습. <사진 출처 : 트레이드윈즈뉴스닷컴> 2026.06.16.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합의, 석유 운송을 원활하게 만들어 에너지 위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를 부풀리게 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원유 수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이란의 기뢰 부설 여부, 설치했을 경우 그 기뢰를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이란이 기뢰를 설치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 전쟁 중 많은 선박들이 기뢰와 충돌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3월 미 중앙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 선박 16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지만, 그 결과는 불확실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5일 호르무즈 해협이 "이미 부분적으로 개방됐다. 몇몇 기뢰를 찾기 위해 탐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럽 지도자들에게 기뢰 제거 지원을 요청하며, "몇몇 나라에서 한두 척 선박을 보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다국적 임무의 일환으로 기뢰 추적 드론을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15일 평화협정이 확정되면 프랑스가 며칠 이내에 기뢰 제거 선박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전쟁 시작 전 미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다양한 종류의 기뢰 약 5000개의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기뢰를 찾기 위해 공중과 해저, 해수면과 심해를 샅샅이 수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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