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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이 트럼프보다 더 번다?'…SNS 달군 '2026 연봉 순위'

등록 2026/05/26 17:35:00

수정 2026/05/26 19:49:59

SNS에서 화제가 된 '2026 대한민국 주요인물 연봉' 이미지. 대한민국 주요인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의문이다.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NS에서 화제가 된 '2026 대한민국 주요인물 연봉' 이미지. 대한민국 주요인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의문이다.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인물들의 연봉 순위를 비교한 그래픽 이미지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 스레드 등 SNS에 따르면 '2026 대한민국 주요인물 연봉'이라는 제목의 이 이미지에는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위원장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까지 총 5명의 인물과 이들의 추정 연봉이 순위별로 나열돼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위는 연봉 9억원으로 기재된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위원장이 차지했다. 예상 성과급을 포함한 액수로 추정된다. 이는 2위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봉 6억원보다도 3억원이나 많은 액수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노조위원장만 돼도 트럼프보다 더 많이 번다"라는 반응이 나오며 해당 이미지의 공유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3위에는 3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2억600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총수인 이재용 회장은 연봉이 '0원'으로 표시돼 가장 마지막 순위인 5위에 머물렀다. 이 회장은 과거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가 공유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직업적 특성과 상징성을 언급하며 "대통령보다 노조위원장이 상위 직종이네"라거나 "신의 직장은 노조위원장이었구나"라는 비틀린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재용 회장은 0원인데 노조위원장은 9억 원이라니 대조적이다", "미국 대통령 연봉이 생각보다 낮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됐다" 등 인물 간의 격차에 주목하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이미지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식 통계나 발표 자료가 아닌, 개인이 특정 인물들의 연봉 수치를 모아 편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이나 국내 주요 정·재계 인사들 사이에서 노동조합 위원장이 연봉 순위 최상위권에 배치된 이색적인 구성 탓에 온라인 공간에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지속적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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