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최대 100배차, 박탈감" 삼성전자 非반도체 기반 동행노조 조합원 5배 '폭증'
등록 2026/05/21 16:44:05
수정 2026/05/21 17:08:11
'성과급 박탈감'에 공동대오 이탈한 '동행노조' 조합원 급증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사후조정 재개에 나선 18일 사후조정 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입구에서 삼성노조 DX부문 노조원들이 'DX 차별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2026.05.18.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6504_web.jpg?rnd=20260518102357)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사후조정 재개에 나선 18일 사후조정 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입구에서 삼성노조 DX부문 노조원들이 'DX 차별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중심의 성과급 협상을 극적 타결한 가운데 비(非)반도체 기반의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이 급증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이달 초만해도 조합원수가 2300여명에 그쳤지만, 한 달도 안 돼 조합원수가 5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조합원들은 이번 성과급 협상 과정에서 DS부문 기반의 초기업노조에 불만을 토로하며 조합 탈퇴 행렬을 이어간 바 있다.
DX조합원들은 이번 성과급 잠정 합의안에 따라 DS부문 메모리사업부와의 성과급 격차가 최대 100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지자, 합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5개 노조가 활동하는 복수 노조 체제다. 이 중 DS기반의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동행노조 등이 공동교섭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동행노조는 이달 초 '신뢰 훼손'을 이유로 공동 대오에서 이탈했다.
동행노조는 전사 공통재원 활용과 특별성과급 반영 등을 요구했지만, 교섭 과정에서 해당 안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발한 바 있다.
동행노조가 사측과 DX조합원들을 위한 별도 교섭을 준비하고 나서자 조합원 가입도 늘기 시작했다. 동행노조 조합원은 이달 초 2300여명에서 1만1172명까지 증가했다.
동행노조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대표이사와 전영현 DS부문장 대표이사, 여명구 피플팀장 등을 수신인으로 하는 'DX 대표이사 공식면담 요청 건'의 공문을 통해 "2026년 임금교섭에 DX 부문 배제 등으로 회사의 대책이 시급하다"며 "삼성전자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수원지부는 노 대표와의 공식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간 초기업노조 조합원은 DX 조합원들의 탈퇴가 이어지면서 한달새 약 5000명이 줄었다.
이시간 핫뉴스
초기업노조 조합원수는 지난달 4·23 평택 결의대회를 앞두고 7만5000명을 넘어섰지만, 이날 오후 2시 기준 7만850명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초기업노조에 불만을 갖고 있던 DX 조합원들이 많았고, DS부문 중심의 잠정합의안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많다"며 "초기업노조에서 탈퇴한 인원들이 동행이나 전삼노쪽으로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의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운영할 'DS 특별경영성과급'을 통해 DS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데,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올해 최대 5억4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에 운영해온 '초과이익성과급(OPI)' 5000만원(연봉 1억원 기준)까지 더하면, 6억원에 가까운 보상을 받는다.
반면 DX부문의 직원이 이번 합의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보상 규모는 600만원에 불과해 부문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 여행 온 느낌"…'한국판 모네의 정원' 입소문 탄 서울식물원[출동!인턴]](https://image.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450_thm.jpg?rnd=20260520110057)




















!["너무 덥다" 인도 40도 넘는 폭염 강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1273445_web.jpg?rnd=20260521164714)
!['공식선거운동 첫날' 정청래, '중원' 대전·충남서 지원 유세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157_web.jpg?rnd=20260521160732)
!['내란 선전 혐의' 이은우 전 KTV 원장 구속 기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1657_web.jpg?rnd=20260521125725)
![평택 시민 표심 잡기 나선 유의동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1604_web.jpg?rnd=20260521123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