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일지]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협상…결국 결렬, 21일 파업 현실화

등록 2026/05/20 12:02:40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두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 다시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사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후조정이 종료됐다"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수용할 경우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경영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며 파업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노사 모두 추가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사후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총파업 현실화 가능성은 커졌다.

다음은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상 관련 주요 일지.

◇2025년

▲12월 11일 =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첫 상견례

▲12월 16일 = 2026년 임금교섭 1차 본교섭 시작

◇2026년

▲2월 10일 =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 돌입

▲2월 13일 = 초기업노조, 임금교섭 중단 공식 선언

▲2월 19일 = 공동교섭단(초기업노조·전삼노·동행노조),임금교섭 결렬 선언

▲2월 20일 = 공동교섭단,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노동쟁의 조정신청서 제출

▲3월 3일 = 중노위, 2차 조정회의서 '조정 중지' 결정. 공동교섭단은 공동투쟁본부로 전환

▲3월 9일 = 공동투쟁본부, 전체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 실시

▲3월 18일 = 쟁의행위 투표 결과 93.1%의 찬성로 가결. 공동투쟁본부 쟁의권 확보

▲3월 23일 = 노조, 양일간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교섭 관련 미팅

▲3월 25일 = 노사, 임금교섭 재개

▲3월 27일 = 삼성전자, 사내 공지문 발표 "업계 최고 수준 보상 보장하기 위한 '특별 포상' 안건 제안했다"

▲4월 9일 = 삼성전자, 내부 직원의 개인정보 무단 이용·노조 가입 여부 식별 및 블랙리스트 작성 시도 의혹 관련 경찰 고소장 접수

▲4월 17일 = 초기업노조, 창사 이래 첫 공식 과반노조 출범 선언

▲4월 23일 =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평택사업장 앞 투쟁 결의대회 개최

▲5월 4일 =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중심 동행노조, 공동투쟁본부 이탈

▲5월 7일 =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노태문 사장 사내게시판 입장 발표. "경영진 모두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5월 8일 =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면담 및 노사정 미팅 진행. 노사, 사후조정 절차 수용

▲5월 11~13일 = 중노위 주관 1차 사후조정 최종 결렬. 노조 "성과급 상한 폐지 투명화·제도화 요구 관철되지 않아 최종 결렬 선언했다"

▲5월 14일 = 삼성전자, 노조에 추가 대화 제안. 중노위도 노사에 2차 사후조정 요청

▲5월 15일 = 삼성전자 사장단, 사과문 발표 후 평택사업장 방문해 노조에 추가 대화 제안. 김영훈 노동부 장관도 평택사업장 찾아 노조 면담

▲5월 16일 = 이재용 회장 대국민 사과.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 후 노사 교섭 재개

▲5월 17일 = 김민석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 노조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5월 18~20일 = 중노위 주관 2차 사후조정 진행

▲5월 20일 = 중노위 주관 2차 사후조정 최종 결렬

▲5월 21일 = 노조 총파업 예정일 (6월 7일까지 18일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