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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 '탱크데이' 스타벅스 부스 운영 취소

등록 2026/05/20 12:50:42

수정 2026/05/20 13:15:07

[서울=뉴시스] 서울재즈페스티벌.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재즈페스티벌.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저열한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 음악 축제 측이 예정됐던 스타벅스 부스 운영을 취소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은 20일 소셜 미디어에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에서 스타벅스 부스는 운영하지 않게 됐다.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축제는 오는 22~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로, 매년 상반기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주최 측은 스타벅스 운영 취소 관련 구체적인 이유를 명시하지 않았다. 다만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으로 구설에 오른 것이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고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굳이 '탱크데이' 이벤트를 시작했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사용했다. 이를 두고 5·18 계엄군 투입,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해명이 연상된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왔다.

결국 스타벅스 코리아 모회사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해임했고, 본인도 공식 사과했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도 사과문을 냈다. 그럼에도 외신에서 이를 주요 뉴스로 다루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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