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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봉쇄 속…美, 호르무즈 해협서 기뢰 10개 이상 발견

등록 2026/05/20 09:54:32

수정 2026/05/20 10:40:25

"기존 항로 매우 위험""…상선들 이란서 먼 우회 항로 유도

이란, 오만과 공동 통제 메커니즘 구축…해협 긴장 고조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6.05.05.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6.05.05.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10개 이상의 기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정보당국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CBS뉴스는 이번 정보당국 평가에서 확인된 기뢰의 종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군은 이달 초부터 상업 선박들을 기존 항로보다 이란에서 더 떨어진 우회 항로로 유도하고 있다. 미 해군이 수주간 해당 항로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존 항로가 이란이 설치한 기뢰로 인해 "극도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국방부는 이달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란이 지난 4월23일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기뢰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CBS뉴스는 지난 3월에도 미국 정보당국 평가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최소 12기의 수중 기뢰가 설치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거론된 기뢰는 이란산 '마함(Maham)3'과 '마함 7' 림펫 기뢰였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적대국과 그 동맹국들을 상대로 통제를 강화하며 사실상 봉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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