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30년물 금리 5.19% 돌파…2007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최고
등록 2026/05/20 09:44:13
수정 2026/05/20 10:20:25
유가발 인플레…단기 2년물도 4.12% 올라
![[서울=뉴시스]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197%까지 오르며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사진=뉴시스DB) 2026.05.20.](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21274655_web.jpg?rnd=20260507102319)
[서울=뉴시스]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197%까지 오르며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사진=뉴시스DB) 2026.05.20.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동 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197%까지 오르며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등의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도 장 초반 4.687%까지 상승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12%로 올라 마감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공급망 전체를 자극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확대되면서 나타났다.
물가가 오르면 미래에 받을 실질적인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장기채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치 하락을 뜻한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6.0% 올랐으며,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8% 올라서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소속 짐 라캠프는 CNBC에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 초 모두 금리 인하를 예상했고 강세장의 배경이었다. 그런데 이제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등의 차입 비용이 연쇄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며,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져 주식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풀이된다.
BMO의 미국 금리 담당 책임자 이안 링겐은 "향후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25%에 달하면, 주식 시장이 더욱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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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67% 떨어져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0.8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5%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매니저 응답자의 약 62%가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6%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4%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약 20%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나다·프랑스·독일·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스위스의 3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이날 약 1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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