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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베센트 美 재무장관 접견서 '한미 통화 스와프' 언급

등록 2026/05/13 20:59:04

외환시장 분야 협력 필요성 강조

통화 스와프 언급한것으로 알려져

靑 "구체적 면담 내용 확인해 줄 수 없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며 '한미 통화 스와프'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한미간 외환시장 분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통화 스와프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서도 한미 양국 경제가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경제협력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외환시장 분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베센트 장관은 한미 협력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향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했다.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과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에 국제적인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지자, 시장 안정을 위해 미국과 두 차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에 원달러 통화 스와프를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한미 통화 스와프 제의 여부에 대해 "대통령님과 베센트 장관과의 구체적인 면담 내용과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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