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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도착 직전 "美·대만 군사 연계 강력 반대"[미중정상회담 D-1]

등록 2026/05/13 15:56:59

수정 2026/05/13 17:42:28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대만 독립’ 강도높게 비판

"아무리 무기 사들여도 통일 흐름 못 막아" 경고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과 대만 간 무기 거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한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자료사진. 2026.05.13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과 대만 간 무기 거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한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자료사진. 2026.05.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과 대만 간 무기 거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13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장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이며,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들의 몫"이라면서 "우리는 미국과 대만 간 그 어떤 군사 연계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또 "이러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대만 독립’을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민진당 당국에 대해서는 "국방 안보 뒤에는 무력을 통해 ‘독립’을 도모하고, 무력으로 통일을 거부하려는 온갖 악의가 숨어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민진당 당국은 대만 주민들의 피땀 흘려 번 돈을 마구 낭비하며, 기꺼이 미국의 ‘현금 인출기’ 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대만 주민들의 절실한 이익을 해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통일을 이룰 결의가 바위처럼 굳건하며, 그 능력은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조국 통일의 흐름은 막을 수 없으며, 아무리 많은 무기를 사들여도 이는 마치 메뚜기가 수레를 막으려는 것과 같다"며 "대만 독립은 패망을 가속화할 뿐이며 역사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만 문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 직전 나왔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만 문제 개입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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