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공행진에…외국인, 역대급 국장행[칠천피 시대]
등록 2026/05/06 10:50:17
수정 2026/05/06 11:28:24
4일 4조원 순매수…6일 1.4조 '사자'
"IBKR 통합계좌 시범운영 영향도"

코스피가 전 거래일(6936.99)보다 156.02포인트(2.25%) 상승한 7093.0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13.74)보다 7.16포인트(0.59%) 오른 1220.90에 거래를 시작해 7318.80까지 올랐다. 2026.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뚫고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매도에 나서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 수급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4일 4조원 가량을 순매수한 데 이어 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79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 SK증권, LG디스플레이, HB테크놀러지, 해성옵틱스, 우리기술, 진흥기업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월 한달 간 4조4000억원대 순매수로 전환한 후 5월 첫 거래일부터 역대급 순매수를 나타냈다"며 "외국인 수급은 투자심리상 다른 주체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단기 고점 부담이 있는 반도체의 신고가 경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460만개의 글로벌 투자자 계좌를 보유한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국내 증권사들간의 통합계좌 서비스 시범 운영이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이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유안타·메리츠·미래에셋·신한투자·NH투자·KB증권 등 6개 증권사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 운영 소식으로 다시 한번 증권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른 대형사들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외국인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의 경우 연휴를 앞둔 지난 4일 6조원대 순매도를 나타낸데 이어 꾸준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개장 직후에는 매수세가 우세했지만 차익실현 매도가 쏟아지며 오전 10시 11분 현재 34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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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역시 다소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5조7131억원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36조 돌파 후 잔고 규모가 다소 줄었다.
다만 증시가 급등행진을 이어가면서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공포) 심리가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스피지수가 6일 개장과 동시에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곧바로 7300선을 터치했다. 지수가 5% 넘게 급등하며 한때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전쟁으로 인한 높은 유가와 금리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대 강세, AMD 시간외 급등 등의 영향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됐다"며 "1분기 실적시즌 이후 코스피 이익모멘텀 가속화는 현재진행형이며, 이전 역대급 순매수일에 비해 절대적 이익레벨이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9~10월께 코스피가 8000선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피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적 개선 가시화 속에 한국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센터장은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포모'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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