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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광재 하남갑은 '배려'…김용남은 '통합', 하정우는 '징발'"

등록 2026/04/28 10:38:51

수정 2026/04/28 11:22:2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결의를 밝히고 있다. 2026.04.2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결의를 밝히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이재명 정부 1기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최근 당 지도부의 재보궐 선거 공천에 대해 "이광재 배려, 김용남 통합, 하정우 징발"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우 후보는 27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광재 전 지사가 하남갑에 낙점된 것을 두고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전 지사가 자신에게 강원지사 후보 자리를 양보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지지율이 앞섰던 후보가 양보했을 때 전 국민이 감동받지 않았느냐"며 "그런 미담이 있는 후보는 당 입장에서도 굉장히 적절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의 하남갑 공천을 예견했느냐는 물음에는 "정청래 대표의 눈빛을 보니 '배려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마 이 지사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붙일 리가 있겠나 싶어 속으로 '가면 하남이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국민의힘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의 평택을 공천에 대해서도 적절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진행자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민주당 인사들이 해당 지역을 기피해 김 전 의원을 공천한 것 아니냐고 묻자, 우 후보는 "그렇지 않다"며 "자천타천 원하는 후보들이 꽤 있었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도왔다"며 "통합의 의미도 있고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천"이라고 짚었다.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이 사퇴 후 부산 북구갑에 투입된 것에 대해선 "냉정하게 보면 당에서 징발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 박민식 전 의원 등 강자들에게 전재수 의원 지역구를 뺏기면 안 된다는 당의 절박함이 투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 수석을 "능력 있는 인재"라 평하며 "전직 회사(청와대) 동료로서 승리해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권 단일화 이슈와 관련해서는 "지방선거와 미니 총선이 결합된 구도에서 중앙당 차원의 연대는 복잡한 측면이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후보들이 단일화를 할지는 결국 각 후보가 판단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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