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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하정우 출마 타이밍 늦어…조직이냐 바람이냐 대결"

등록 2026/04/28 09:40:53

수정 2026/04/28 10:01:0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정치 평론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3파전 구도와 관련해 국민의힘 공천 여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 간 연대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꼽으며, "조직이냐, 바람이냐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지난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하정우 AI 수석은 출마가 거의 확정된 거 아니냐"며 "그러면 3자 구도(하정우·한동훈·박민식)가 됐는데 한 전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24년 22대 총선에서 역전승한 동탄 모델(양당 표를 60% 이하로 제한하며 40% 넘게 득표)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연대가 만들어지느냐(가 중요하다)"며 "만약 연대가 만들어지면 국민의힘 후보는 소외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 지역구 구 의원들은 후보 내지 말자는 쪽인데, 장동혁 체제는 꼭 내겠다 한다"며 "만약 내면 자객 공천 성격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객 공천은 한동훈도 죽이고 본인도 죽는 것으로 그럼 결국 하정우씨가 유리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 전 대표의 활약에 의해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고 해서 박 후보의 결정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며 "한동훈과 손을 잡는다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경남지사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 출마 방침 유지와 관련해 "지금 기세로 보면 한 전 대표가 그걸 돌파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부산에서는 대의명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데 일단 명분을 잡았다"고 풀이했다. 이어 "(하정우 전 수석 출마) 타이밍이 늦었다고 본다"며 "(출마 선언을) 전격적으로 해서 신선한 맛으로 해야 하는데, 한 전 대표에게 기선을 제압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개인적으로 뛰어가지고 (북구갑에서) 만들어 놓은 조직표가 꽤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북갑 보궐은) 조직이냐, 바람이냐의 대결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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