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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박형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 돌입…서울·부산 총력전

등록 2026/04/27 17:04:44

'조기 등판' 독자 선대위 구성…중도층 공략

오세훈 "서울 지켜 李 정권 독주 막을 것"

박형준 "중단 없는 부산 발전…변화 완성"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4.2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인 오 시장과 박 시장은 이날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운동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인 다음 달 14~15일보다 17일 빠르게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직 단체장이 예비후보 신분이 되면 시장 직무는 정지되고, 시정은 권한대행이 맡는다. 두 시장 모두 '독자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장동혁 지도부와는 거리를 두고 중도 확장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선거캠프 사무실이 위치한 보신각까지 시민들과 함께 도보로 이동했다.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경쟁했던 박수민 의원이 이날 일정에 동행했다.

오 시장은 보신각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서울시가 도약틀 위에서 다시 한번 '점핑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 건강한 서울, 따뜻한 서울을 만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선대위 구상 및 선거 전략을 놓고는 "선거는 전략으로 치르는 게 아니다. 진심으로 치르는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어서 많은 소통을 하고, 고언을 듣는 것이 모두 선거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정원오 민주당 후보보다 여론 조사상 수치가 조금 떨어져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며칠 빠르게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꼭 이겨서 서울을 지키고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중단 없는 부산 발전으로 변화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부산시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가로막고 나섰다. 명백한 부산 차별"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 부산의 미래가 걸려 있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이날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두 후보는 선거 다음날인 6월 4일에 직무에 복귀하는데, 승리하는 후보는 3연임에 나서게 된다. 패배할 경우 6월 30일까지 직무를 소화하고 물러나게 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6·3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4.2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6·3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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