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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OECD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에 "정책 대응으로 반등 가능"

등록 2026/04/26 19:00:35

구윤철 경제부총리, 엑스 게시글 업로드

"글로벌 IB, 韓 성장률 2% 내외→3% 가까이 큰 폭 상향"

"적극적 재정정책 뒷받침…하반기 경제성장전략 6월 마련"

[워싱턴=뉴시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열린 동행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열린 동행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잠재성장률 하락 전망에 대해 "적극적 정책 대응을 통해 반드시 반등시키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 내년 1.57%로 하향 추정한 것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정부도 이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하락 배경으로 인구 감소, 생산성 위축, 투자 정체 등을 언급하며 "(잠재성장률은) 역대 정부마다 대략 1%포인트(p)씩 하락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잠재성장률은 결코 고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경제 구조 변화와 정책 대응에 따라 얼마든지 반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잠재성장률을 2010년 1.30%에서 2023년 2.44%로 반등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 흐름과 관련해서는 "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성장세가 반등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1.7% 성장하며 2020년 3분기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은 182.5% 증가해 역대급 수출 호황을 견인했다"며 "특히 이번 반도체 호황은 AI 대전환이 불러온 4차 산업혁명·콘트라티예프 타동의 초입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 내외에서 3% 가까이 큰 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결코 이에 만족해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과 중심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정책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담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올해 6월경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를 반드시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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