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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혐오 발언' 비니시우스와 싸운 프레스티아니, 6경기 출전 정지

등록 2026/04/25 10:05:33

인종차별 발언 의혹은 인정 안 돼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왼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6.02.17.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왼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6.02.1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혐오 발언을 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에게 6경기 출전 징계를 내렸다.

UEFA는 25일(한국 시간) 성명을 통해 윤리 및 징계 조사관의 조사 결과 차별적 행위(동성애 혐오)를 저지른 프레스티아니에게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고 알렸다.

단 3경기는 집행이 유예됐고, 프레스티아니는 UCL 녹아웃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해 실제로는 2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더불어 UEFA는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해당 징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FIFA가 받아들일 경우, 프레스티아니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프레스티아니는 작년 11월 앙골라와의 평가전을 통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데뷔했고, 3월 A매치에도 동행하며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징계가 확대될 경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전과 2차전 오스트리아전에 나서지 못해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토리노=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 2026.01.21.

[토리노=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 2026.01.21.

사건은 지난 2월18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루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UCL 녹아웃 PO 1차전에서 발생했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가 환상적인 궤적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한 뒤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허리를 흔드는 민망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비니시우스와 프레스티아니 사이 언쟁이 발생했고,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되면서 약 1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종료 후 프레스티아니는 인종차별적 발언이 아닌 동성애 혐오적 발언을 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결국 프레스티아니는 동성애 혐오적 발언으로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꿈에 그리던 첫 월드컵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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