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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국 이집트-파키스탄 외무 통화…미-이란의 협상· 해결책 논의

등록 2026/04/20 07:28:56

수정 2026/04/20 07:32:25

19일 전화로 "유일한 해결책은 대화와 협상 계속 뿐"

미-이란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 또 불통.. 협상 기대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미-이란 2차 종전회담을 위해 중재국 이집트와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4월19일 긴급 통화했다고 이집트 정부가 밝혔다. 파키스탄이 자국에서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란 2차 종전 회담 준비를 위해 보안 조처를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파키스탄 국기가 걸려 있는 광경. 2026.04. 20.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미-이란 2차 종전회담을 위해 중재국 이집트와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4월19일 긴급 통화했다고 이집트 정부가 밝혔다. 파키스탄이 자국에서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란 2차 종전 회담 준비를 위해 보안 조처를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파키스탄 국기가 걸려 있는 광경. 2026.04. 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의 바드르 압델라티 외무장관과 파키스탄의 모하마드 이샤크 다르 부총리겸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을 하면서 이란과 미국의 외교적 협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집트 외무부가 발표했다. 

중재국 외무장관인 이들은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대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이번 분쟁의 유일한 해결책은 협상과 대화를 계속하는 것 외엔 없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이집트 외무부는 밝혔다.

두 나라 외무장관들은  종전과 관련된 자문역과 각종 행사 등을 합동으로 주최하면서 중동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이란의 국영 통신 IRNA는 미국과의 2차 휴전회담을 이란이 거부하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한 바 있다.

통신사는 소셜 미디어 X의 자사 계정에 영어로 올린 기사에서 이란의 2차 회담 거부 이유를 "미국 정부의 과도한 요구,  비현시적인 기대들,  끊임 없는 입장 변화와 모순된 말바꾸기,  미  해군의 봉쇄 계속으로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등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신화/뉴시스] 파키스탄이 이란 전쟁 중재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스하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왼쪽)이  지난 1월 4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6.04. 20.

[베이징=신화/뉴시스] 파키스탄이 이란 전쟁 중재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스하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왼쪽)이  지난 1월 4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6.04. 20.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을 대대적으로 기습 공격해서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군사령관 수십명, 민간인 다수를 살해한 이후 이란도 이스라엘과 중동 여러 나라의 미국 자산을 미사일과 무인기로 보복공격하면서 이번 전쟁은 격화되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섰고 미국도 해협 외곽을 봉쇄하며 대립하다가 4월 8일 양국 대표가 정전 협의에 동의하고 11일과 12일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다시 협의를 시작했다.

미국이 봉쇄를 풀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은 2차 협상마저 결렬될 상황이고 이후 전세가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란과 미국 대표단은 곧 파키스탄에서 종전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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