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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아버지인 줄 알았는데"…2년간 남의 무덤 돌본 中 여성

등록 2026/04/19 03:49:20

[상하이=신화/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청명절을 맞아 한 시민이 묘소를 찾았다. 최근 중국에서는 2년 동안 남의 묘를 잘못 돌본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2026.04.17.

[상하이=신화/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청명절을 맞아 한 시민이 묘소를 찾았다. 최근 중국에서는 2년 동안 남의 묘를 잘못 돌본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2026.04.17.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중국에서 한 여성이 2년 동안 엉뚱한 무덤을 정성껏 돌봐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광둥성에 거주하는 우 씨는 최근 청명절을 맞아 증조할아버지의 무덤을 찾았다가 낯선 쪽지 하나를 발견했다.

쪽지에는 "당신들은 지난 2년간 무덤을 잘못 찾아왔다"는 인근 마을 남성의 글이 적혀 있었다.

확인 결과 우 씨 가족이 관리하던 무덤은 실제 증조할아버지의 묘소에서 불과 10m 떨어진 타인의 묘였다. 우 씨는 "100세를 채우지 못한 고인에게는 비석을 세우지 않는 지역 관습 때문에 자리를 착각했다"며 허탈해했다.

이 사연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 등을 통해 알려지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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