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전투기서 이탈 조종사 낙하” 보도…격추·사고 여부 불명
등록 2026/04/03 23:55:52
수정 2026/04/03 23:59:02

[두바이=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국 전투기 조종사가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기체 이탈해 낙하했다고 이란 국영TV 지방 채널이 3일 보도했다.
코흐길루예 보예르아마드주에 있는 방송은 이날 해당 미국 전투기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언급 없이 이같이 전했다.
방송 진행자는 주민들에게 '적 조종사'를 발견할 경우 경찰에 넘기라고 촉구하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채널은 픽업트럭 적재함에 실린 금속 파편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추가적인 구체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앞서 화면 하단 자막에서는 “보이면 사살하라”는 문구가 노출되기도 했다.
코흐길루예 보예르아마드주는 이란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면적 약 1만5500㎢에 이르는 산악 농촌 지대다.
격추 여부나 다른 사고 가능성도 불분명하다. 미군 중부사령부와 국방부, 백악관은 관련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그간 이란은 적 항공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내놨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사례도 있었다.
다만 이번처럼 방송을 통해 조종사 수색을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이란 국영방송 IRIB 등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3일 "첨단 항공우주 방공 시스템으로 이란 중부 상공에서 미군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두번째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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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GC는 격추 전투기가 영국 레이큰히스 기지에 배치된 비행대 소속이라고 했다.
같은 지역에서 먼저 전투기 1대를 격추했으며 12시간 만에 두 번째라고 했다.
IRGC는 전투기가 공중에서 완전히 파괴돼 추락했으며 강한 폭발이 동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RGC는 "조종사가 탈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미군 전투기는 무사히 귀환했다"며 “이란 측은 이와 같은 허위 주장을 최소한 6차례 이상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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