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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내 美 사드 레이더, 이란 반격 초기 파손 확인" CNN

등록 2026/04/03 14:52:14

수정 2026/04/03 16:58:24

"3월1일 이란 공습에 안테나 떨어져"

같은 날 요르단 내 사드레이더도 피격

[서울=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군기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가 이란의 초기 반격으로 파괴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프린스 술탄 미군기지. (출처=스레드) 2026.04.03.

[서울=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군기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가 이란의 초기 반격으로 파괴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프린스 술탄 미군기지. (출처=스레드) 2026.04.0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군기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가 이란의 초기 반격으로 파괴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CNN은 2일(현지 시간) "사우디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의 사드 AN/TPY-2 레이더가 이란 공격으로 손상된 사실이 위성 사진으로 확인됐다"며 "레이더 안테나가 떨어져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개시 다음날인 지난달 1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각국 내 미군기지의 방공 거점을 타격했다.

앞서 CNN은 당시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가 파괴됐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같은 시점에 사우디 내 사드 레이더도 파괴됐던 것이 추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사드 레이더는 지난해 미사일방어청 예산안 기준 1대당 5억 달러(약 7539억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다. 안테나 장비만 떼어낸 가격은 1억3600만 달러(약 205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후에도 프린스 술탄 기지 공습을 이어가 지난달 27일에는 '하늘의 눈'으로 불리는 미군 핵심 자산인 조기경보통제기(AWACS) E-3 센트리 1대와 공중급유기 수 대를 파손시켰다. AWACS 1대당 가격은 약 3억 달러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군은 개전 후 3주간 최대 29억 달러(약 4조37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10억 달러 상당의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내 AN/FPS-132 조기경보레이더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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